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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뉴스

병리협보 상세입니다.
제 52회 전국 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2014-06-13

 

4,700여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양만길)는 지난 530~31일 양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 52회 전국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임상병리사를 주제로 경상남도 임상병리사회의 주관으로 세계적인 명품 계획도시인 창원에서 개최되었다. 종합학술대회는 매년 전국 임상병리사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의 임상검사분야의 학술성과 및 최신 식견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새로운 시도와 프로그램으로 협회의 1년 가장 큰 행사로 자리잡아왔다.

 

개회식

개회를 선언합니다.” 짧고 굵은 정호재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제 52회 종합학술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안찬 경상남도임상병리사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양만길 협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안찬 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준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그램들이 많은 만큼 미숙한 점이 많겠지만, 학술대회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인 만큼, 이에 대한 회원들의 양해와 피드백을 부탁했다.

 

양만길 협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임상병리사의 국민보건향상 역할과 위상을 일반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양질의 강의와 국제교류로 임상병리사 회원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전문성 신장의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히며, 2017AAMLS 아시아학회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만큼, 국제 석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임상병리사들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의 짧은 인사와 함께, 3국의 회장들은 한국 회원들과 협회의 환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호교류를 증대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또한 추후 개최되는 IFBLSAAMLS 학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임상검사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교류확대

[싱가포르 SAMLS와의 MOU 체결]

협회는 싱가포르 SAMLS와의 회의를 통해 MOU를 체결했다. 지난 1년여간 초안을 검토하고 여러 번의 수정 과정을 통해 상호교류 및 공조를 공고히 하고 모두가 만족할 조건을 작성, 합의하였다. 협회는 싱가포르가 영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추후 회원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도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는 언어적 장벽이 적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교육열과 소득 수준을 갖추고 있고 감염관리 등 보건의료분야 전반적인 부분에서 임상병리의 역할과 중요성이 인정, 반영되고 있어 국내 회원들에게 학술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과 선진적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만 TAMT 및 일본 JAMT와의 미팅]

대만과의 미팅에서는 추후 MOU 체결을 위한 초안 검토 및 논의가 진행되었다. 대만과의 MOU는다른 외국 협회와는 달리, 상호 국가 학회 참여 시 지원에 대한 프로그램이 2개로 구성되었다. , 기존과 동일하게 학회등록, 현지교통,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 패키지형과 학회등록에 대한 할인만 제공하는 독립형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오는 2014IFBLS가 대만에서 개최되는 만큼, 협회에서는 기존 3명에게만 제한적이던 혜택을 5명으로 확대해주기를 요청하였고 추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7 AAMLS에 대만 측에도 5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양측이 합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대만 협회의 요청에 따라, 한국 회원들의 활발한 ASCPi 취득 배경와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미팅은 종료되었다.

 

일본대표단은 이번 해에 처음으로 시행된 학생에 한하여 등록비를 50% 할인해주는 혜택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제안, 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구체적으로 국내 임상병리사 회원들의 업무와 관련 법률에 대한 질의와 자료를 요청하며 최근 일본 내 임상검사와 관련된 법률 및 정책의 움직임을 공유했다. 자가측정 검사 기기가 시중에 출시되고 대중화되면서 임상병리사들의 역할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환경과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검사가 정확도와 신뢰도를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한국 법률을 번역하여 제공하는 것을 약속하였고 추후 상황진행에 대한 공유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이 의사를 제외한 보건의료직역 19개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회의기구의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며 회의를 마쳤다.

 

 

공로와 학술적 업적을 기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임상병리사 직역 및 협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을 위한 공로상(상패 및 상금 30만원)과 임상검사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 및 연구 업적을 세운 회원들을 위한 학술상(상패 및 상금 300만원, 협회장 학술상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공로상]

정성두 회원

공적 내용: 광주광역시 임상병리사회 회장으로서 2013년 전국종합학술대회 당시 협회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뛰어난 리더십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고, 대외적으로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학술상]

-협회장 학술상: 김영철 회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소속)

 

-한국애보트 학술상: 신동호 회원 (경서메디칼 소속)

 

-이원의료재단 학술상: 주세익 회원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한국로슈진단 학술상: 양성식 회원 (서울아산병원 소속)

논문 주제: The frequency and Distribution of Unexpected Red Cell Antibodies and Analysis of Antigen Exposure

 

-지멘스헬스케어  다이어그노스틱스 학술상: 이승진   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속)

논문 주제: Type Analysis of Drug Intoxicated Patients in Daegu Emergency Medical Center and Medical Flexibility of Diagnostic Test Using Drug Addiction Selecting Kit

 

-비오메리으코리아 학술상: 임채원  회원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논문 주제:  A Study on the Risk of Occupational Infectious Disease of Police Scientific Investigator (The Bacterial Culture of the Putrefying Dead Body Specimen)

-씨젠의료재단 학술상: 진복희 회원 (원광보건대학교 소속)

논문 주제: Comparison of Sleep Parameter accoriding to Apnea-Hypopnea Index

 

-한독약품 학술상: 김인식  회원 (을지대학교 소속)

논문 주제: The Correlation between the Blood Sugar and Allergy of the Trauma Patient

 

-서울의과학연구소 SCL 학술상: 한경희 회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소속)

논문 주제: BRAFV600E Mutation Analysis in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Cytology and Formalin Fixed Paraffin Embedding Block of the Thyroid

 

-시스멕스코리아  학술상: 최현오 회원 (이대여대부속목동병원 소속)

논문 주제: Countermeasures of Specimens Showing below Reference Value in APTT Result

 

포스터 학술상 수상자

 

-백진이 회원 (근로복지공단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소속)

주제: LC/MS/MS를 이용한 Diisocyanates의 대사물질 분석

 

-강미정 회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속)

주제: ABGA 현장검사의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개선 활동

 

-이민정 회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속)

주제: HLA(SBT) 검사에서 POP6 POP7 polymer로 변경 시 적절한 condition 소개

 

-신재훈 회원 (근로복지공단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소속)

주제: 광물분진 노출 이직근로자에서 혈청 중 Adiponectin 농도분석

 

-안진숙 회원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주제: Improvement of Quality Control in Immunohistochemistry Using Multi-tissue Microarray

 

-임지현 회원 (삼광의료재단 소속)

주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환자에서 자가항체 양성률에 대한 상관성 고찰

 

-신경아 회원 (신성대학교 소속)

주제: 경계성 고혈압 환자에서 심박수 회복 및 심박수 변동부전

 

-이동욱 회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속)

주제: 유전분자 검사실 문서 간소화 작업

 

-홍석호 회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속)

주제: 새로운 Myeloperoxidase 염색 시약의 도입과 활용 경험

 

-이건동 회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속)

주제: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FLT3 internal tandem duplication 정량검사법 개발과 임상적 유용성 평가

 

-김의량 회원 (전남대학교병원 소속)

주제: 대변에서 장구균의 vancomycin 내성검출을 위한 배양과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의 비교

 

-정태원 회원 (삼성서울병원 소속)

주제: 결핵균 균삭(Cord formation)형성과 1차 약제와의 연관성 비교

 

-박홍철 회원 (삼광의료재단 소속)

주제: DIAGAST사의 Qwalys 2 up ABO, RH 검사의 유용성 평가

 

학생포럼 수상자

[대상]

-이경모 학생 (마산대학교 소속)

발표 주제: 우리는 지금 청춘이다(Challenge of youth

 

[금상]

-정은찬 학생 (남서울대학교 소속)

발표 주제: 임상병리학과에서 줄기세포가 되기 위한 노력

 

아시아 3개국 석학들의 초청 강연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의 임상병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협회는 이번 학회에 최초로 국제콜로퀴움 섹션을 마련하였다. 3개국에서 임상검사분야의 석학을 초청하여 연제발표를 진행하였다. 인제대학교 김정락 교수와 대전보건대학교 육근돌 교수의 진행과 함께 첫번째 섹션이 시작되었다.

 

대만에서 참석한 대만 카오슝 재향군인병원 소속 Tsung I Lin 임상병리과 과장의 “The Accreditation status of ISO 15189 on Taiwan R.O.C.”, 싱가포르 임상병리협회 회장 Eddie Ang Han San 박사의 “ISO/TC 212: An Update”, 일본 니폰의대 나가야마 병원 Hironori Katayama의 “Japanese BLS at present and in the future”, 대만 국립 양밍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Yi Hsin Chang 박사의 “From MT education system to ASCPi certificate in Taiwan”이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서로 질의응답을 통해 타 국가의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위상 및 ISO 인정제도 등 전반적인 임상검사 분야 트랜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발표자와 명함을 주고 받으며 추후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하였다.

 

2부 학술 섹션에서는 싱가포르 폴리테크닉 의생명과학센터 교수 Adrian Yeo Chao Chuang 박사의  Point-of-care detection of dengue using carbon nanotube-based labels”, 원주 연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순덕 회원의 “Reverse blot hybridization assay Sepsis-ID test for simultaneous identification of pathogen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genes of mecA, vanA and vanB from blood culture bottles”,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생물학적안전관리 담당관 Tin Tun의 “Biological Agents and Toxins Act (BATA): Development and Enforcement of Biosafety and Biosecurity in Singapore”, 대만 창궁대학교 메모리얼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Tsu Lan Wu 박사의 "The Role of Medical Technologists in Infection Control-Taiwan Experience", 싱가포르 폴리테크닉 생화학과 Lim Yu Jie의 “Development of a Rapid Biosensor for Viral Infection” 발표가 있었다.

 

이번 콜로퀴움은 사전 홍보가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국내 회원이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추후 회원들이 해외 학회에서 구연발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글로벌화 대비 회원들의 국제적 역량 향상을 위한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뜻 깊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시간 3층 강의실에서는 인제대학교 이원로 총장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사회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하였다. 화이부동이란, 남과 사이 좋게 지내되 의()를 굽혀 좇지는 아니한다는 뜻으로, , 남과 화목(和睦)하게 지내지만 자기(自己)의 중심(中心)과 원칙(原則)을 잃지 않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이총장은 회원들에게 검사실 정도관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격과 인성에 대한 정도관리도 중요하다면서 이 같은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주세익 회원의 초청강연에서는 임상병리검사실 문서관리를 주제로 최근 검사실 인증과 관련하여 회원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서류 정리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직접 30여년간 검사실에 근무해오면서 겪은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새내기 임상병리사들과 많은 역할을 혼자서 수행해야 하는 중소병원 근무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분과학회별 주제발표

이튿날에 분과 별 회원들의 전문 지식 공유 및 상호 이해 향상을 위해 분과학회별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춘계학술대회인 종합학술대회는 추계학술대회인 분과학회 학술대회와 달리, 파트별 심도있는 강의보다는 서로의 파트와 업무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이에 각 분과학회의 대표 인기강사로 손꼽히는 회원들이 기본 용어와 개념을 중심으로 기초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학회의 추천을 받은 회원들인 만큼, 탁월한 강의 실력과 설명으로 좌석이 부족한 만큼의 높은 착석율을 이끌어냈다. 강의는 모두 녹화되어 연말 사이버 보수교육자료로 제작, 활용될 예정이다.

 

[혈액검사학회] 최미옥 회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소속)의 일반혈액검사의 측정오류 해결

 

[미생물검사학회] 황유연 회원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소속)의 항산균 염색 및 판독

윤남섭 회원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소속)의 결핵균검사실의 안전관리

 

[임상화학검사학회]

남현수 회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속)의 정도관리 기초통계와 의사결정

 

[면역검사학회]

임승택 회원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사반응의 측정(measurement)과 보고(reporting)

 

[생리학검사학회]

최소라 회원 (삼성서울병원 심전도실 소속)의 심전도 재미 붙이기

 

[임상검사정보학회]

김승용 회원 (울산동강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울산지역 병, 의원 임상병리사의 검사신뢰증대를 위한 정도관리사업 시행에 관한 결과 분석

 

[수혈검사학회]

최범열 회원  (대전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소속)의 수혈적합성검사

중소병원 회원들의 위한 배려

이번 학회는 준비부터 운영까지 중소병원들을 위한 배려를 빼놓지 않았다. 안찬 대회장이 개회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 동안의 종합학술대회는 직원의 학술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형병원소속 회원들만의 축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지역적 형평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역의 회원들의 참석을 도모하기 위해 순회 개최를 하는 목적을 약화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주말에 근무하는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후 3시까지 등록과 접수를 받고 학회를 진행했다. 특히 토요일 오후에는 중소병원 회원들의 필요에 맞는 2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중소병원 특별세션을 운영했다. “중소병의원 검사섹션에서는 평택국제병원 정복해 회원의 『신규검사 시행시 고려사항』,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광우 회원의 『정확한 혈액형 검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안병락 회원의 『중소병의원 다빈도 검사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반면, “검진기관 평가섹션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태 부장의 『검진기관 관리 및 평가제도 소개』, 아주대학교병원 최병호 회원의 『검사실 및 장비관리』, 서울내과 안영 회원의 『검진기관평가 수검 사례』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에는 검진기관에 필요한 공단 측 자료 및 협회 교육자료를 USB에 담아 참석 회원들에게 나눠줌으로써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 임상병리사들의 참여

[학생포럼]

학생포럼에서는 23개 대학 25개 팀이 지원하였고 예선을 거쳐 10개의 본선 진출팀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전과는 달리 연제 발표 후에는 토론을 진행하여 발표자 1인이 아닌 많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치열한 본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쾌한 발표로 많은 청중들의 호응을 얻은 마산대학교 이경모 학생(지도교수 김성미, 김정남)우리는 지금 청춘이다(Challenge of youth)” 발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유창한 영어발표를 선보였던 남서울대학교 정은찬 학생(지도교수: 박창은)임상병리학과에서 줄기세포가 되기 위한 노력발표가 금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내년 일본 학회에 한국 대표단과 함께 초청되어 동일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 학생들의 발표 후에는 일본에서 추천 받아 초청된 일본인 학생 2명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Kobe Tokiwa UniversityMiki Iwai 학생의 “My Dream: Contributing Globally as a Medical Technologist”에 이어 Sanyo Women’s CollegeMiyuki Tanaka 학생이 “It wishes health of people in all parts of the world”를 주제로 발표를 마치자, 국내 학생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학생들의 용기와 준비를 응원했다.

 

[캠페인 활동]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인 국민과 함께하는 임상병리사를 실천하기 위해 미래 임상병리사인 임상병리과 학생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먼저, 학술대회장 밖에서는 창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해대학교, 마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총 4개의 학교의 임상병리학 전공 학생들이 혈액형 무료검사와 적십자의 헌혈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동시에 보건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 및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국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채혈업무를 통해 손 씻기와 감염원 예방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면허재신고를 대비한 회원들 대상의 개인정보 업데이트 안내 부스도 협회 공보부와 학생들의 협조로 원활하게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