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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성공적 개최…남상열 대회장 인터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6.06.18
조회수
6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성공적 개최…남상열 대회장 인터뷰

지난 9월, 울산에서 열린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울산시회가 단독 개최한 전국 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회를 이끈 남상열 대회장에게 준비 과정과 소감,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Q.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무사히 마치셨는데, 대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감은 무엇인가요?
사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긴장도 많았는데, 이렇게 무사히 마치고 나니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신 연자 선생님들,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후배님들, 그리고 묵묵히 애써준 동료들에게 마음 깊이 고맙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한 자리였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특히 울산은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단독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울산시 임상병리사를 대표해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얻을 수 있었고, 그것이 제게는 큰 행복이었습니다.


Q. 대회장으로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신 부분은 무엇이었는지요?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소통과 참여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임상병리사들이 서로 지식을 나누고, 선후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핸즈온 심포지엄을 마련했습니다. 울산은 중소병·의원이 많은 지역이라, 혼자 근무하는 임상병리사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는 심장·뇌혈류 초음파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실습과 결과 판독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싶습니다.


Q.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임상병리사와 연구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현장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학문과 실무가 연결되는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연 후 열정적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모습, 그리고 후배들이 선배 발표를 경청하며 눈빛을 반짝이던 장면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우리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임상병리사로서 걸어온 길과 대회장으로서의 경험은 어떻게 맞닿아 있다고 느끼셨나요?
임상병리사로서 작은 검사 하나에도 세심함과 정확성을 기해왔던 태도가 이번 대회 준비와 닮아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 한 노력이 결국 학술대회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개인으로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대회장으로서 책임과 비전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이 뜻깊었습니다.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후배들에게 더 나은 길을 마련하는 것이 저의 역할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울산시회에 생긴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울산에서 처음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다 보니 낯설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중앙회와의 소통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울산시와 중앙회가 한층 가까워졌고, 서로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종합학술대회는 전국 회원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중요한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향후 종합학술대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연구와 현장, 선배와 후배, 국내와 국제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회원들이 단순히 강의와 부스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책·신기술·권익·실습 등 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학술대회는 전국 임상병리사의 축제이자 배움의 자리이므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임상병리사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사랑하는 후배 임상병리사 여러분,여러분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이자 의료 현장의 빛나는 전문가들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때로는 도전적인 순간이 있겠지만, 그 과정이 곧 여러분을 더 큰 전문가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학문에 대한 열정과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잃지 말고, 동료와 협력하며 스스로의 건강과 삶의 균형도 지켜가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작은 걸음이 미래의 의료와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남상열 대회장의 말처럼 이번 제63회 종합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임상병리사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자리였다.
울산에서의 첫 단독 개최는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발판이 됐고, 회원 모두의 참여와 소통 속에서 더 큰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