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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병리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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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국가시험위원회 임상병리사 시험위원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6.06.18
조회수
13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위원회 임상병리사 시험위원회
김 한 규 위원장을 만나다

임상병리 분야의 풍부한 학술적 경험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위원회 임상병리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한규 위원장.
국가시험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시험 체계 개선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위원장 취임은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보건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임상병리사 시험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한규 위원장에게 향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보건의료인국가시험위원회 임상병리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규입니다. 저는 그동안 임상병리 분야에서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활동해왔으며, 특히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에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이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위원장님께서 보시기에 현재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이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 또는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 세 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역량 기반 평가(Competency-Based Assessment)로의 전환입니다. 단순히 무엇을 아는가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제대로 갖추었는가를 평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직무 분석을 더욱 정교화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Q. 임상병리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신 지 반년이 경과하였습니다. 위원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임상병리사 시험위원회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기구로 출제 기준의 개발 및 개정부터 문항 출제 및 검토, 시험의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 합격 기준 설정에 이르기까지 시험 전 과정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직무를 반영하기 위해 직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출제 기준 재정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문항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출제위원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문항 검토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험의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각 대학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시험이 실제 임상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Q. 과거의 국가시험과 현재의 국가시험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A. 가장 큰 차이는 평가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암기 중심의 지식 평가에 치중했다면, 현재는 임상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문항 구성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단순 지식 재생형 문항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임상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분석·해석·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사례 중심 문항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형 문항을 통해 여러 과목의 지식을 융합적으로 활용하는 역량 역시 함께 평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의료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검사법의 도입에 발맞춰 출제 내용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분자진단, 유전자 검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등 최신 임상병리 기술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면서, 국가시험의 현장 연계성과 실무 적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의 과학적 관리 체계가 강화되었습니다. 문항 난이도 분석과 변별도 검증, 통계적 타당성 검토 등 체계적인 사후 분석 절차를 통해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둘째, 평가 방법의 다양화입니다. 현재의 선다형 필기시험만으로는 임상병리사에게 요구되는 모든 역량을 평가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실기 평가나 컴퓨터 기반 시험(CBT) 도입 등을 검토하여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셋째, 평생 학습 체계와의 연계입니다. 국가시험은 시작점일 뿐, 면허 취득 이후의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이 더욱 중요합니다. 국가시험이 평생교육과 자격 유지 체계의 일부로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험위원회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직능단체, 보건당국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예비 임상병리사 여러분, 먼저 수험 준비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준비하고 있는 국가시험은 단순히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한 관문이 아닙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이며, 여러분이 갖춘 전문성을 사회에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험 준비 과정에서는 단순 암기보다는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습이 중요합니다.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하고 각 검사의 의미와 결과 해석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면 시험 준비는 물론 향후 전문가로서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곧 진입하게 될 임상병리 분야는 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밀의료, 인공지능 기반 진단, 분자유전학적 검사 등 새로운 영역이 계속 열리고 있는 만큼, 국가시험 합격을 출발점으로 삼아 평생 학습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시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를 비롯한 선배들은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훌륭한 임상병리사로 성장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시기를 바라며 건강 잘 챙기시면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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