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임상병리사 출신 보건복지부 정만석 사무관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6.06.18
- 조회수
- 29
- 첨부파일
- 임상병리사-202605.jpg
임상병리사 출신 보건복지부 정만석 사무관
임상병리사의 전문성은 환자 진단의 최전선인 임상 현장에서 발휘되며 정확한 검사 데이터를 통해 보건의료의 기반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전문성은 공공 보건과 정책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며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경험을 정책과 행정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임상 현장을 넘어 보건복지부에서 공직자로 재직 중인 정만석 사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사무관님 임상병리사로 활동하시다가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공직 진출을 결심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약 7년간 임상병리사로서 근무하며 축적한 경험을 보다 넓은 공공 보건 영역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공직 진출의 주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적 경험을 국가 보건정책과 제도 개선에 연결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 보건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임상병리사의 전문성은 감염병 대응, 건강검진 관리, 역학조사 등 다양한 공공 보건 영역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역할은 개인 환자 단위의 진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정책적 차원으로 확장하여 보다 많은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공직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2. 임상병리사로서 근무할 때와 공직자로서 근무할 때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지, 또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임상병리사와 공직자의 가장 큰 차이는 업무의 범위와 요구되는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상병리사의 업무는 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정밀성과 정확성이 핵심이며 심화된 전문성 축적과 연구 중심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 공직자로서의 업무는 기획, 정책, 행정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포괄적인 역량을 요구합니다. 특히 행정과 정책을 집행하고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국민 또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에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민원 해결이나 행정 지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Q3. 공직사회에서는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을 접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서 임상병리사의 전문성이나 역할이 부처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다고 느끼셨습니까?
임상병리사는 진단의 기초가 되는 검사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의료 정사 결정의 기반을 제공하는 전문 인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병 대응이나 국가 건강검진과 같은 공공 보건 영역에서는 검사 체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검사 전문 인력의 중요성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적 특성상 일반적인 인지도나 직역에 대한 이해도는 다소 낮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주체로서 임상병리사의 전문성은 내부적으로 핵심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Q4. 앞으로 보건의료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임상병리사의 역할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직사회에서 바라보는 임상병리사의 미래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임상병리사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임상병리사는 단순한 검사 수행을 넘어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서 데이터 기반 의료와 공공 보건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감염병 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을 거치면서 임상병리사는 단순한 검사 인력을 넘어 공중 보건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으로서 그 역할과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임상병리사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전문가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