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이광우)가 3월 28일(목)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JTBC가 후원하며 협회는 지난 2022년 ‘보건의료부문’ 대상에 이어 2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신속정확, 학술연구, 권익함양이라는 회훈 아래 1962년 창립되었으며, 현재 7만 2천여 명의 임상병리사 회원을 배출했다. 임상병리사는 모든 의료기관의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리과, 생리기능검사실뿐만 아니라 내과, 신경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건강검진센터, 위탁검사기관, 유전자은행 등 다양한 검사실에서 수백 종목 이상의 다양한 검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여 모든 환자의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와 예후 관찰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현장에서 24시간 헌신하며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확진검사를 진행해 우리나라 진단검사시스템을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국민 보건 안녕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병리사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분야별 교육을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고, 종합학술대회 개최 및 학술지 발간을 통해 매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학술 연구를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협회는 2022년 10월에는 제35회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IFBLS 2022) 및 제60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 29개국 200여 명의 해외 회원들을 포함해 약 11,000명 이상이 참석한 IFBLS 2022에서 글로벌 진단검사기술 교류 및 코로나19 관련 최신학술정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까지 알리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쳤고 매년 협회 중앙회와 각 시도회는 자발적으로 성금 및 성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며 상생과 소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한규 수석부회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한민국이 더욱더 보건복지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임상병리사협회를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