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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뉴스

병리협보 상세입니다.
2014 신년사 2014-01-03

 

존경하는 임상병리사 회원 여러분. 갑오년 힘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꼭 이루시기 바라며 가정에는 행복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협회장 취임 후 1 10개월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과 협회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24대 집행부 및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2간지 중에서 말()은 성격이 온순한 편이지만 때에 따라 행동이 매우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생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 올해는 청마(靑馬)의 해 입니다. 서양 문화에서는 청마(靑馬)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유니콘(unicorn)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마의 해에 회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전향적으로 노력하는 협회가 되어 회원분들의 권리와 의무를 쟁취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3년은 세계 경제의 어려움과 국내외 정치적 혼란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습니다. 협회 내부적으로도 비정규직 일자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며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 타 직군과의 업무 범위 충돌로 고용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회원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대형병원 집중화 현상과 원격진료 및 첨단 자동화 장비 도입 등 외부의 위협요소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회원 여러분들과 우리 협회는 이 같은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불확실성을 무릅쓰고 새로운 접근법과 전략으로 회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권익보호를 위한 도전을 쉬지 않았습니다.

 

국가감염관리 전담인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업무재량권 확보와 전문인력 인정을 위해 전문병리사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으며 실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같은 회원님들의 노고와 잠재력을 국제학회에서 인정받아 2017년 제 5회 아시아임상병리사연맹(AAMLS)를 유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는 협회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KJCLS(Korean Journal of Clinical Laboratory Science)를 통한 온라인 투고 시스템 도입했습니다. 협회 51년사 발전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 임기 내 최초 회무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했습니다.

 

협회 설립 최초로 이루어진 회계 감사로 협회가 더 투명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부회계감사는 하나은행 멤버십카드 발급 수수료, 유흥주점 지출, 과다한 개인카드 사용, 용도 증빙미비 경비 및 자금 지출, 정책개발연구회 경비 집행 등에 대하여 포괄적인 감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회계감사의 결과는 보건복지부로 전달되었으며, 관련된 사항은 별도의 위원회가 구성되어 명명백백히 투명하게 결과에 대한 보완, 징계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외부회계감사 보고서를 회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입니다.

 

최초로 시도했던 만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늘 집행부가 걸어오는 길에는 회원님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염려가 있었습니다.

 

2014년 우리 협회는 이 같은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하여 소통의 가치, ‘나눔의 가치를 반드시 실현시켜나가겠습니다.

11월에는 의료기사 대상 면허재신고 제도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에 계신 회원님들께서 현재 겪고 계신 어려움과 고민을 정확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확고해진 직업적 역량과 의식을 갖춘 임상병리사회원님들께서 성장하실 수 있는 기회를 우리 협회는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꾸준히 준비해왔던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제도와 취업기회 확대, 고용의 질 향상, 환경 개선 및 업무 재량권 보장, 확장을 진취적으로 가시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국민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의료산업의 창조경제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임상병리사 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를 위한 회원님들의 자기계발과 임상병리사라는 직군의 가치를 높이는 2014년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활동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 입니다. 협회장 이하 집행부 임원을 통해 항상 회원님의 고견을 들려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2014 1월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양만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