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학술부가 2월 15일(토) 오전 10시 대한임상병리사협회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학술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임상병리(학)과 졸업 예정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관심 속에 11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송기선 학술부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연수강좌는 먼저 김기유 대외협력정책실장이 ‘임상병리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기유 실장은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전망, 대한임상병리사협회의 정책 사업을 소개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어 이은희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국 사무관은 ‘임상병리사의 직업관’ 강의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직업적 가치와 소명의식을 강조하며, 본인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세 번째로는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 조은희 팀장이 ‘의료기관 면접 특강’을 진행했다.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퀴즈와 공감 영상을 활용한 실전 중심 교육이 이루어져 취업을 앞둔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강의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참가자가 '매우 만족'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추가 연수강좌 개설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설문 결과, 실무 경험이 부족한 새내기 임상병리사들을 위한 진로 및 임금체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더욱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며, 2025년 중 총 2회의 연수강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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