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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100여 명에 현장검사(POCT) 의료서비스 제공”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창수) 돌봄의료 봉사단은 11월 22일(토)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결혼이민자 및 가족,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봉사’ 행사에 참여해 현장검사(POCT)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충청북도회 돌봄봉사단은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HDL·LDL 등 지질 검사, AI 기반 안저 촬영 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 예후 확인과 건강 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의료봉사 지원 행사는 보은군과 외교부공무원노동조합,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간 체결된 상생협력협약에 따라 마련된 공공의료지원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보은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의료자원이 부족한 대표적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은 언어·경제적 제약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공공기관·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확한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원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회 김창수 회장, 조인환 총무이사 외 3명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중앙회 지우현 총무이사, 이정수 대외협력이사, 이경배 총무부장, 김기유 대외협력정책실장이 참여해 현장을 운영했다.
김창수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충청북도회장은 “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이 기본적인 검사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공공기관과 직능단체가 함께 건강관리의 첫 관문을 열어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보은군 사례처럼 지역 간 협력 기반이 확장되어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 네트워크를 만들 때 임상병리사도 현장검사와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해 지역보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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